2026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완전 분석 | 안전보건공시제·재해조사·위험성평가 핵심 정리

POLICY BRIEFING · 2026 LABOR LAW REFORM

2026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완전 분석

안전보건 공시제 · 재해조사 범위 확대 · 위험성평가 강화
· 단기 육아휴직 — 5개 법률 핵심 정리

2026년 1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법 등 고용노동부 소관 5개 법률안
의결되었다. 안전보건 공시제 도입, 재해 원인조사 범위 확대,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참여 강화, 위험성평가 의무화·과태료 신설, 재해 노동자
권익 보강, 임금체불 피해 보호 확대, 단기 육아휴직 도입까지 —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제도 전반이 동시에 개편된다. 이 글은 각
법률 개정의 핵심 내용과 시행 일정, 사업장이 준비해야 할 실무 대응 방향을
정리한다.

📎 고용노동부 원문 자료
보도자료 PDF

2026년 산업안전보건법 등 5개 법률 개정 핵심 내용 — 안전보건 공시제, 재해조사 범위 확대, 위험성평가 강화, 단기 육아휴직 도입 설명 만화
2026년 국회 의결 5개 법률 개정 핵심 — 안전보건 공시제부터 단기
육아휴직까지

1. 이번 개정의 의미: 5개 법률 한눈에

이번 법률 개정은 단순한 규정 강화가 아니다.
기업이 스스로 안전보건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해 원인을 더 넓은
범위에서 조사하며, 노동자가 위험성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의 전환을 법적으로 의무화한 것이다.

법률 핵심 변경사항 시행일
산업안전보건법 안전보건 공시제 도입 2026. 8. 1.
재해 원인조사 범위 확대 + 보고서 공개 2026. 6. 1. (조사 범위는 2026. 12. 1.)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위촉 및 참여 2026. 8. 1.
위험성평가 의무화·과태료 신설 2026. 6. 1. (과태료는 2027~2028)
산업재해보상보험법 현장조사 참여·사업주 자료 제공 의무 2026. 7. 1.
임금채권보장법 대지급금 범위 확대 (도산 사업장) 공포 후 6개월
남녀고용평등법 + 고용보험법 단기 육아휴직 도입 (연 1회, 1~2주) 공포 후 6개월

김영훈 장관은 “안전한 일터가 선행되어야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원칙이 입법으로 반영됐다”며, “노사 모두가 재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 산업안전보건법 4대 핵심 개정

① 안전보건 공시제 도입 (2026. 8. 1. 시행)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안전보건 관련 주요 현황을 공시하는 의무
부과된다. 기업의 안전보건 투자 현황과 재해 예방 노력이 투명하게
공개됨으로써, 기업 스스로 안전관리 책임 의식을 높이고 자율적 산재예방
활동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시 의무 대상

  •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 이상의 노동자를 사용하는 사업주
  • 공공기관
  • 지방공사 · 지방공단

공시 항목

  • 안전보건관리체제
  • 산업재해 발생 현황
  • 전년도 안전보건 활동 실적
  • 해당 연도 안전보건 활동 계획
  • 안전보건에 관한 투자
  • 산업재해 재발방지대책 및 이행계획
실무 포인트
공시 의무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공시 항목에 대응하는
내부 데이터 수집 체계를 2026년 상반기 중 정비해야 한다. 공시 항목은 단순
문서 작성이 아니라 실제 운영 기록에 기반해야 하므로, 안전보건관리체제의
실질적 작동 여부를 함께 점검할 것을 권고한다.

② 재해 원인조사 범위 확대 및 재해조사보고서 공개

보고서 공개: 2026. 6. 1. 시행
조사 범위 확대: 2026. 12. 1. 이후 발생 재해부터

현재는 중대재해*에 한해서만 재해 원인조사가 이루어진다. 개정
이후에는 화재·폭발·붕괴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원인조사가 필요한 산업재해까지 조사 범위가 확대된다.

* 중대재해: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시 발생, 부상자 또는 직업성 질병자 10명 이상 동시 발생

또한 재해 원인과 재발방지대책을 담은
재해조사보고서가 공소 제기 이후 공개된다. 재해 노동자, 유가족 등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무 포인트
재해조사보고서가 공개됨에 따라 보고서 내용의 충실도가 외부에서 검증
가능해진다. 형식적 원인 분석이 아닌 실질적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수립이
더욱 중요해진다. 화재·폭발·붕괴 등 주요 위험 시나리오에 대한 자체 원인조사
절차를 갖추고, 조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③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위촉 및 참여 (2026. 8. 1. 시행)

근로자대표가 소속 사업장의 노동자 중에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추천하면
고용노동부장관이 해당 인물을 명예산업안전감독관으로 위촉한다. 이후
근로감독관이 사업장 감독을 실시할 때 해당 사업장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도
동반 참여한다. 현장의 위험을 가장 잘 아는 노동자가 산재 예방활동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제1항: 고용노동부장관은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참여와 지원을 촉진하기 위하여 근로자, 근로자단체, 사업주단체 및 산업재해
예방 관련 전문단체에 소속된 사람 중에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위촉할 수
있다.

④ 위험성평가 관련 제도 개선

기본 규정: 2026. 6. 1. 시행
과태료 (규모별): 2027. 1. 1. / 2028. 1. 1.

위험성평가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세 가지 의무가 신설된다.

  • 근로자대표 참여 보장: 위험성평가 과정에 근로자대표 참여가
    법적으로 보장된다.
  • 주요 사항 공유 의무: 위험성평가 결과 등 주요 사항을 노동자가
    공유받을 수 있어야 한다.
  •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위험성평가 미실시 또는 필수 절차 누락
    사업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내용 과태료
위험성평가 미실시 1천만 원 이하
노동자 미참여 · 근로자대표 참여 미보장 · 주요사항 노동자 미공유 500만 원 이하
결과 기록 · 보존 의무 미이행 300만 원 이하
실무 포인트
단순한 서식 작성에 그치는 형식적 위험성평가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근로자대표 참여 기록, 결과 공유 증빙, 평가 수행 이력 관리가 모두 필요하다.
과태료 규정 시행 이전인 2026년 상반기를 활용해 절차를 정비해야 한다.

3.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재해 노동자 권익 강화 (2026. 7. 1. 시행)

보험급여 수급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세 가지 변화가 도입된다.

01
현장조사 시 참여권 보장

근로복지공단이 보험급여 결정 등과 관련하여 사업장을 현장조사할 때,
보험급여를 신청한 사람이나 그 대리인의 참여가 보장된다.

02
사업주의 자료 제공 의무

재해 노동자가 사업주에게 보험급여를 받는 데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면
사업주는 이를 제공해야 한다.

03
미지급 보험급여 수급권 승계 명확화

미지급된 보험급여 수급권은 유족의 순위에 따라 승계되도록 법률에 명확히
규정된다.

4. 임금채권보장법: 대지급금 범위 확대 (공포 후 6개월 시행)

임금이 체불된 퇴직 노동자에게 정부가 지급하는
대지급금의 범위가 도산 사업장에 한해 확대된다.

구분 현행 개정 후 (도산 사업장)
임금 최종 3개월분 최종 6개월분으로 확대
퇴직금 3년치 3년치 (동일)

임금체불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 노동자에 대한 보호가 한층 강화된다.
단, 이번 확대 적용은 도산 사업장에 한정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5. 단기 육아휴직 도입 (공포 후 6개월 시행)

자녀의 휴원·휴교, 방학, 질병 등 단기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연 1회에 한해 1주 또는 2주의 단기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기
육아휴직을 사용한 기간은 기존 육아휴직 기간에서 차감된다.

항목 내용
사용 횟수 연 1회
사용 기간 1주 또는 2주 선택
사용 사유 자녀 휴원·휴교, 방학, 질병 등 단기 돌봄 공백
기존 육아휴직과의 관계 단기 육아휴직 사용 기간을 기존 육아휴직 기간에서 차감
관련 법률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 고용보험법

6. 시행 일정 요약

시행일 법률 주요 내용
2026. 6. 1. 산업안전보건법 재해조사보고서 공개, 위험성평가 의무화 (과태료 제외)
2026. 7. 1. 산업재해보상보험법 현장조사 참여, 사업주 자료 제공 의무, 수급권 승계
2026. 8. 1. 산업안전보건법 안전보건 공시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위촉·참여
공포 후 6개월 임금채권보장법 대지급금 범위 확대 (도산 사업장 최종 6개월분 임금)
공포 후 6개월 남녀고용평등법 + 고용보험법 단기 육아휴직 도입 (연 1회, 1~2주)
2026. 12. 1. 산업안전보건법 재해 원인조사 범위 확대 (화재·폭발·붕괴 등)
2027. 1. 1. 산업안전보건법 위험성평가 과태료 규정 시행 (일부 규모)
2028. 1. 1. 산업안전보건법 위험성평가 과태료 규정 시행 (나머지 규모)

7. 사업장 실무 대응 방향

01
안전보건 공시제 대상 여부 조기 확인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기준이 확정되면 즉시 해당 여부를 확인한다.
공시 의무 대상에 해당할 경우 안전보건관리체제, 산업재해 발생 현황,
안전보건 투자 내역 등 공시 항목에 대응하는 내부 데이터 수집 체계를
2026년 상반기 중 정비해야 한다.

02
위험성평가 절차 전면 재검토

근로자대표 참여 기록, 결과 공유 증빙, 평가 수행 이력을 모두 관리해야
한다. 기존 서식 작성 수준의 형식적 평가는 과태료 대상이 된다. 과태료
규정 시행 이전인 2026년 상반기를 활용해 실질적 절차를 정비하고
참여·공유 증빙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03
재해조사 역량 내재화

재해조사보고서가 공소 제기 이후 공개됨에 따라, 보고서 내용이 외부에서
검증 가능해진다. 화재·폭발·붕괴 등 주요 위험 시나리오에 대한 자체
원인조사 절차를 갖추고, 형식적 원인 분석이 아닌 실질적 재발방지대책
수립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04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 준비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감독에 동참하게 됨에 따라, 현장 노동자의 의견이
감독 과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다. 현장과 소통하는 안전관리 문화가
구축된 사업장은 이 제도를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면, 현장과의
소통이 부족한 사업장은 감독 결과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05
단기 육아휴직 관련 인사 제도 정비

단기 육아휴직 도입에 맞춰 취업규칙 및 인사 관리 규정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육아휴직 신청·처리 절차, 급여 처리 방식, 기존 육아휴직과의 기간
관계를 명확히 안내할 수 있는 내부 지침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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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토일 2026.03.03 · 공식 근거는 본문 출처를 확인하세요. 편집·검증 안내 · 수정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