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HA GUIDE A-G-8-2025 해설[#6], 산업재해 원인 기록: 작업·상병·근로손실 연결
산업재해 원인 기록에서 평소·재해 당시·재해 유발 작업을 나누고, 떨어짐 장소·높이, 감전전압, 점화원, 불안전한 상태·행동, 상병과 근로손실일을 근거에 맞게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현장 증거와 변경 이력으로 재발방지대책까지 검토합니다.
KOSHA GUIDE A-G-8-2025 해설[#6], 작업·원인·상병·근로손실 기록 완성
산업재해 원인 기록은 사고 원인을 한 단어로 고르는 일이 아닙니다. 어느 지역과 공정에서 평소 무슨 일을 했는지, 사고 순간에는 어떤 작업을 수행했는지, 직접 재해를 유발한 작업은 무엇이었는지를 나눠야 합니다. 여기에 떨어짐 장소와 높이, 감전전압, 점화원처럼 사고형태별 세부값을 붙여야 같은 유형의 재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 편은 작업지역·공정과 작업내용부터 불안전한 상태·행동, 상병종류·상병부위, 근로손실일까지 한 건의 기록을 닫는 순서를 설명합니다. 법령이 요구하는 산업재해 기록·보존과 KOSHA GUIDE가 권고하는 분석용 분류는 구분합니다. 분류코드보다 먼저 사실, 의학적 근거와 변경 이력을 남기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록은 평소 수행, 재해 당시 수행과 재해 유발의 세 시점을 구분해 작업지역·공정과 작업내용을 적는 데서 시작합니다. 사고형태에 맞는 떨어짐 장소·높이, 감전전압과 점화원을 확인하고, 환경·설비 쪽의 불안전한 상태와 사람의 행위 쪽인 불안전한 행동을 분리합니다. 상병은 진단자료로 종류와 부위를 정하며, 근로손실일은 가이드가 정한 산정범위와 구간에 맞춰 기록합니다. 정보가 모자라면 비슷한 값을 추정하지 않고 보완 책임과 변경일을 남깁니다.
산업재해 원인 기록은 사고 전후의 작업을 복원하는 데서 시작한다
사고조사서에 ‘정비 중 사고’라고만 쓰면 정비구역에서 평소 어떤 생산작업을 했는지, 사고 당시 무엇을 분해하고 있었는지, 어느 동작이 재해를 직접 유발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작업지역·공정은 장소와 기능을 분류하고, 작업내용은 사람이 수행한 일을 분류합니다. 둘은 비슷해 보여도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합니다.
기록자는 현장 명칭을 그대로 코드로 바꾸지 않습니다. ‘2공장’이나 ‘A라인’은 사내 위치명일 뿐입니다. 그곳이 원재료 생산, 기계·장비 제조, 저장·운송, 건설, 에너지공급 또는 서비스 중 어느 기능을 수행했는지 확인합니다. 작업은 가공, 연결·조립, 운반·운전, 설치·해체·보전 등 실제 행위를 중심으로 정합니다.
평소 수행, 재해 당시 수행과 재해 유발 항목은 같은 값일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평소 생산운전 업무를 맡은 작업자가 사고 당시 막힘을 제거했고, 덮개를 여는 동작이 재해를 유발했다면 세 칸을 같은 말로 채워서는 안 됩니다. 작업지시, 설비기록, 영상과 진술을 시간순으로 맞춰야 합니다.
법정 기록 의무와 KOSHA GUIDE의 세부 분류는 역할이 다르다
산업안전보건법 제57조는 사업주가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은폐하지 않도록 하고, 발생 원인 등을 기록·보존하며 정해진 산업재해를 보고하도록 규정합니다. 같은 법 시행규칙 제72조는 사업장 개요와 근로자 인적사항, 재해 일시·장소, 원인·과정과 재발방지 계획을 기록·보존할 사항으로 정합니다.
KOSHA GUIDE A-G-8-2025는 이 법령을 대신하는 서식이 아니라 산업재해 기록과 통계분석을 돕는 기술지원규정입니다. 작업지역·공정, 감전전압, 점화원, 불안전한 상태와 행동, 상병 및 근로손실일 분류는 여러 사고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 위한 KOSHA의 기술 권고입니다. 모든 세부코드가 독립된 법정 의무항목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법정 기록에는 원인과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 필요합니다. 분석코드는 그 문장에서 확인한 사실을 요약합니다. 코드를 입력했다고 사고 경위가 완성되는 것도 아니고, 세부코드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고 법정 보고를 늦춰서도 안 됩니다. 미확정 값은 보완 예정으로 관리하고 기한과 담당자를 정합니다.
작업지역·공정은 장소 이름보다 그곳의 기능을 기록한다
가이드는 작업지역·공정을 작업장과 현장에서 수행되는 주요 작업을 기능별로 포괄한 지역과 공정으로 정의합니다. 직접 재해를 유발한 지역·공정, 재해 당시 수행하던 지역·공정과 평소 수행하던 지역·공정을 구분합니다. 같은 건물 안에서도 생산구역, 저장구역과 사무실은 기능이 다르면 각각 분류합니다.
대분류는 원재료 생산, 조립금속제품·기계·장비 제조, 특정제품 제조, 저장·운송·교통·보행, 토목·건축·플랜트 공사, 육지·해양·대기 및 경작, 에너지공급·지원부속, 사무·서비스·주거와 기타로 나뉩니다. 넓은 사업장 주소보다 재해가 난 지점의 실제 기능을 찾는 체계입니다.
현장 도면에는 구획과 공정 흐름을 표시합니다. 설비 이름, 라인명, 층, 통로와 출입구를 자유서술로 남기고, 기능별 분류코드는 별도 칸에 둡니다. 공정이 임시로 바뀌었거나 보수작업 때문에 생산이 중단됐다면 사고 당시 운영상태도 기록해야 분류 근거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원재료 생산과 제품 제조는 생산물의 단계로 구분한다
금속, 비금속, 화합물, 펄프와 종이처럼 제품의 원료가 되는 재료를 생산하는 지역은 원재료 생산지역·공정으로 봅니다. 그 원재료를 다시 가공해 제품을 만들면 조립금속제품·기계·장비 제조 또는 특정제품 제조지역·공정을 검토합니다. 공장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두 같은 제조코드를 쓰지 않습니다.
조립금속제품과 기계·장비 제조를 제외한 특정 생산공정, 선박구조물 제조처럼 최종제품의 성격이 다른 지역은 특정제품 제조 범주에 들어갑니다. 어떤 원료가 투입되고 어떤 상태의 제품이 나오는지 공정도와 생산기록으로 확인합니다. 외주가공 구역도 사업자 이름보다 실제 생산단계를 봅니다.
공정 변경이나 시험생산이 있었다면 정상 생산품명만 적지 않습니다. 사고 당시 투입물, 가공단계, 생산품과 설비운전 상태를 함께 남깁니다. 그래야 같은 장소에서 원재료 처리 사고와 조립작업 사고가 섞이지 않고, 공정별 재해율과 예방대책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저장·운송과 통행지역은 사람과 물류의 이동 기능을 본다
저장·운송·교통·보행지역에는 제조·건설지역 안의 보행지역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완성된 건물이나 공사 중 건물의 계단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계단의 통행 기능을 기준으로 이 범주를 검토합니다. 사업장 차도와 일정한 아파트 단지 내 차도도 이동 기능이 분명하면 같은 범주가 될 수 있습니다.
위험물질 저장소, 주유소와 가스 충전시설은 저장·운송 기능으로 분류하지만, 그 안의 사무실은 사무·서비스·주거 기능으로 나눕니다. 한 부지에 있다는 이유로 하나의 값으로 묶지 않습니다. 사고 지점의 구획, 출입통제, 적재·하역 여부와 차량·보행 동선을 사진과 도면에 표시합니다.
교통수단 운행 중 사고는 운행된 육지·해양·대기 지역을 검토하고, 교통수단 내부에서 작업하다 난 사고는 저장·운송·교통·보행지역을 검토합니다. 이 구분은 기인물과 발생형태 분류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지역 기능, 작업내용과 기인물은 각각 따로 기록해야 합니다.
신설·증설 공사와 기존 구역의 보수작업을 나눈다
토목·건축·플랜트 공사지역·공정은 신설과 증설공사에 적용하는 범주입니다. 기존 제조구역 안에서 소규모 유지보수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구역 전체를 공사현장으로 바꾸지 않습니다. 천장크레인 같은 대형구조물을 기존 생산지역 안에 설치하면 해당 생산지역을 보고, 별도 구획에서 신설·증설하면 공사지역을 검토합니다.
제조지역과 건축물 안에서 수행하는 부분적인 전기설비 보수·점검은 에너지공급지역보다 작업이 이루어진 제조지역이나 건축물 지역을 우선합니다. 반면 별도 공무반, 정비소 또는 독립된 수리센터에서 하는 정비는 에너지공급·지원부속지역을 검토합니다.
‘공사’와 ‘정비’라는 작업명만으로 지역 코드를 정하지 않습니다. 작업구역이 상시 생산구역인지 별도 공사구획인지, 작업이 신설·증설인지 일상 유지보수인지, 설비가 어느 기능에 속하는지를 확인합니다. 도급작업이면 발주부서와 수급인 서류의 장소명이 다를 수 있어 현장 도면으로 통일합니다.
작업내용은 사람이 실제로 수행한 행위를 중심으로 정한다
작업내용은 재해자 또는 동료 작업자가 평소나 재해 당시 작업지역·공정에서 수행하던 일입니다. 직접 재해를 유발한 작업, 재해 당시 수행 중이던 작업과 평소 수행하던 작업을 구분합니다. 업종이나 직종명 대신 손과 도구, 설비가 무엇을 했는지 적는 방식이 분류에 맞습니다.
대분류는 물체의 가공·취급, 물체의 연결·조립·설치·해체, 운반·상하역과 운반기계·차량 운전, 기계기구·설비의 설치·해체·보전, 그 밖의 건설관련, 채광·벌목, 행정·의료 등 서비스, 청소 및 부가적 작업과 기타로 나뉩니다.
자유서술에는 대상물, 도구, 동작과 작업목적을 넣습니다. ‘청소’보다 ‘컨베이어 정지 후 하부에 떨어진 원료를 손도구로 제거’, ‘정비’보다 ‘전원을 차단하지 않은 채 체인 장력 조정’처럼 씁니다. 이 서술이 있어야 불안전한 상태·행동과 예방대책을 나중에 검증할 수 있습니다.

가공과 설치·해체·보전이 겹치면 작업 목적을 먼저 본다
기계·설비를 설치·해체하거나 보수·점검하면서 절단과 용접을 하더라도 작업 목적이 설비 보전이라면 기계기구·설비의 설치·해체·보전작업을 검토합니다. 절단 도구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물체 가공작업을 고르면 실제 예방대책인 에너지 차단, 지지와 분해순서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속품의 연결·조립을 통해 작동 가능한 기계와 설비를 제조하는 작업은 물체의 연결·조립·설치·해체작업을 검토합니다. 완성된 설비를 현장에 설치하거나 해체하는 공사 성격의 작업은 기계기구·설비 설치·해체·보전작업과 구분합니다. 제조인지 현장 설치인지 작업의 목적과 위치를 함께 봅니다.
제조지역에서 건축물 보수와 관련해 물체를 가공했다면 연결·조립·설치·해체 또는 그 밖의 건설관련작업을 우선 검토할 수 있습니다. 건설지역에서는 가공·취급 등 더 구체적인 작업으로 분류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그 밖의 건설관련작업을 씁니다. 넓은 기타 범주를 먼저 고르지 않습니다.
이동 중 사고는 이동의 목적이었던 작업과 연결한다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이동하거나 작업을 마친 뒤 이동하다 사고가 났다면 수행하려 했거나 수행했던 작업으로 분류합니다. 공구를 들고 설비로 가던 중 넘어졌다면 단순 보행만 기록하지 않고 이동의 목적이던 보전작업을 확인합니다. 이동경로와 바닥상태는 별도 원인항목에 남깁니다.
차량을 운전한 출퇴근이나 출장 중 재해는 운반·상하역 및 운반기계·차량 운전작업을 검토합니다. 교통수단이 아닌 단순이동에 따른 출퇴근·출장 재해는 청소 및 부가적 작업 범주를 검토합니다. 업무상 재해 인정 여부는 이 분석코드만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이동 목적을 확인하려면 작업지시, 일정표, 출입기록, 차량운행일지와 동료 진술을 비교합니다. 사고장소가 평소 작업구역과 다르더라도 임의로 다른 업무를 추정하지 않습니다. 확인된 작업, 이동 목적과 미확인 사항을 분리해서 기록합니다.
떨어짐 장소는 추락이 시작된 지점을 분류한다
떨어짐 장소는 재해자가 아래로 이동하기 시작한 장소입니다. 설비·기계, 적재물·가구, 건축물·구조물, 가설물, 통로·난간, 운송수단, 사람·동식물, 기타와 분류불능으로 구분합니다. 착지한 바닥이나 중간에 부딪힌 물체는 기인물·가해물 기록과 함께 별도로 봅니다.
건축물·구조물과 가설물 범주에서는 통로와 난간을 따로 분류합니다. ‘지붕에서 떨어짐’이라고만 쓰지 말고 지붕 단부, 개구부, 작업발판, 이동식 비계, 사다리, 차량 적재함처럼 출발점을 확인합니다. 이동 전 위치, 작업자세, 발을 디딘 면과 방호시설 상태를 도면에 표시합니다.
구조 과정에서 설비를 옮겼다면 최초 위치를 사진과 측정으로 보존합니다. 목격자 진술이 서로 다를 때는 한 값을 서둘러 확정하지 않습니다. 영상, 흔적, 공구와 자재 배치를 비교하고 확인이 끝나지 않으면 분류불능 사유와 추가 조사사항을 적습니다.
떨어짐 높이는 시설물 높이를 기준으로 경계값을 적용한다
가이드는 떨어짐 재해가 발생한 당시 시설물의 높이를 기준으로 분류합니다. 구간은 2미터 미만, 2미터 이상 3미터 미만, 3미터 이상 5미터 미만, 5미터 이상 10미터 미만, 10미터 이상과 분류불능입니다. 경계값은 어느 구간에 포함되는지 정확히 적용해야 합니다.
높이는 기억이나 층수로 추정하지 않습니다. 출발면과 기준면을 정하고 실제 치수, 설계도면 또는 검증된 현장측정값을 남깁니다. 중간 구조물에 먼저 부딪혔거나 경사면을 따라 이동했다면 최초 떨어짐 지점과 최종 도달지점을 나눠 표시합니다.
높이 구간은 위험의 크기를 비교하는 분석값이지 안전 여부를 판정하는 단독 기준이 아닙니다. 낮은 높이에서도 머리 충돌이나 기계 접촉으로 중한 상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난간, 개구부 덮개, 작업발판, 개인추락보호와 작업방법은 실제 위험에 맞춰 따로 검토합니다.
감전전압은 사고를 유발한 전기설비의 전압을 확인한다
감전전압은 감전재해를 유발한 전기설비의 전압입니다. 가이드는 380V 미만, 380V 이상 3.3kV 미만, 3.3kV 이상 22.9kV 미만, 22.9kV 이상과 분류불능으로 구간을 나눕니다. 380V와 3.3kV, 22.9kV는 각 상위 구간에 포함됩니다.
명판값만으로 실제 사고전압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회로도, 공급전원, 변압기와 접지, 운전상태, 차단기 기록, 검전 결과와 잔류전하를 확인합니다. 측정은 적절한 자격과 보호조치 아래 수행하며, 구조와 응급조치 과정에서 추가 감전이 생기지 않도록 먼저 전원을 격리합니다.
전압 구간은 감전의 결과를 설명하는 전부가 아닙니다. 접촉경로, 접촉시간, 피부상태, 습윤환경, 아크와 열작용, 보호구와 차단장치의 작동을 함께 기록합니다. 전압을 모르는데 설비 종류만 보고 값을 추정하지 말고 분류불능과 확인계획을 남깁니다.
점화원은 에너지 형태에 따라 전기·열·기계로 나눈다
점화원은 화재·폭발을 발생시킨 발화원의 에너지 형태입니다. 전기적 점화원에는 전기스파크와 정전기 등이, 열적 점화원에는 직화·담뱃불·용접불티·고온물체 등이 포함됩니다. 기계적 점화원에는 절삭·마찰·충격 스파크와 단열압축 등이 있으며, 화학작용·자연발화·방화는 기타 범주에서 검토합니다.
‘불꽃이 있었다’는 진술만으로 종류를 확정하지 않습니다. 전기보호기기와 제어기록, 정전기 접지, 고온작업 허가서, 표면온도, 회전체 마찰흔, 충격흔과 공정물질의 발화특성을 확인합니다. 가연물의 누출 시각과 점화 가능 설비의 운전시각을 한 타임라인에 놓습니다.
점화원, 가연물, 누출 설비와 작업자에게 작용한 화염·연기·파편은 서로 다른 항목입니다. 점화원 하나만 찾아 원인조사를 끝내면 누출방지, 환기, 농도관리와 격리 대책이 빠집니다. 증거가 충돌하면 후보와 배제 근거를 남기고 분석이나 추가 시험 전까지 단정하지 않습니다.
불안전한 상태는 설비·장소·공정과 환경에 잠재된 조건이다
가이드는 불안전한 상태를 재해를 유발한 물적 측면의 상태로 설명합니다. 설비·기계·구조물, 작업공정과 환경요인에 잠재된 불안전 요소를 찾습니다. 사람의 행동을 먼저 비난하기보다 작업자가 접한 물리적 조건과 시스템을 사실로 기록하는 항목입니다.
대분류는 물체·설비 자체의 결함, 방호조치 부적절, 작업통로 등 장소불량과 위험, 물체·기계기구 취급상 위험, 작업공정·절차 부적절, 작업환경 부적절, 작업상의 기타 고유위험, 보호구 착용상태·성능불량, 기타와 분류불능으로 나뉩니다.
한 사고에 여러 상태가 있더라도 대표값을 고른 근거와 다른 관련 상태를 모두 서술합니다. 노후한 기계에서 방호덮개가 제거되고 통로에 자재까지 놓여 있었다면 설비결함, 방호와 장소 문제를 각각 확인합니다. 대표코드 하나가 나머지 위험을 삭제하지 않도록 대책표와 연결합니다.
설비 자체 결함과 방호조치 부적절을 구분한다
물체·설비 자체의 결함은 설계·조립 결함, 노후화, 고장과 정비불량 때문에 기능이 불량한 경우입니다. 방호조치 부적절은 안전방호장치의 미설치·결함, 방호조치와 안전표지의 미설치 또는 설치상태 불량을 다룹니다. 본체 기능과 위험 접근을 막는 조치의 역할을 나눕니다.
인터록이 고장 났다면 장치 자체의 결함인지, 우회·해지 상태인지, 점검이 누락됐는지 조사합니다. 방호덮개가 설계부터 없었는지, 작업자가 제거했는지, 제거 후에도 운전할 수 있도록 회로가 변경됐는지에 따라 상태와 행동의 조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방호장치 전체와 체결부, 감지부, 배선, 제어화면을 함께 담습니다. 제조자 도면, 정비이력, 점검표와 고장코드를 확보하고 사고 뒤 임의 복구 전에 상태를 보존합니다. ‘방호불량’ 한 단어보다 어떤 기능이 어느 운전모드에서 실패했는지 써야 합니다.
장소불량과 물체 취급상 위험은 위험의 위치로 나눈다
작업통로 등 장소불량과 위험은 통로, 작업발판, 바닥과 작업공간의 위험요인을 다룹니다. 물체·기계기구 취급상 위험은 저장·적재·결속상태 불량과 기계기구의 취급 또는 사용에 따른 고유 위험을 다룹니다. 통로에 쌓인 자재와 불안정하게 적재된 자재는 서로 다른 관점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화물 운반·상하역처럼 물체 취급이 중심인 작업은 작업공정·절차 부적절보다 물체 취급상 위험을 우선 검토하도록 가이드는 설명합니다. 다만 방호조치나 설비 자체 결함이 확인되면 해당 범주를 따로 봅니다. 코드 우선순위는 사실을 지우는 규칙이 아닙니다.
적재높이, 결속방식, 받침과 무게중심, 통로 폭, 바닥 경사와 오염상태를 측정합니다. 지게차 포크 위치와 화물의 최종 위치도 표시합니다. 작업자가 왜 그 위치에 있었는지 동선을 확인하면 장소 문제와 취급위험을 구분하는 근거가 생깁니다.
작업공정·절차 부적절은 문서 유무보다 실제 수행 가능성을 본다
작업공정·절차 부적절에는 생산공정의 결함, 작업허가 등 절차와 수행방법이 없거나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포함됩니다. 서류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적절하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사고 작업에 맞는 순서, 에너지 차단, 역할, 확인방법과 이상 시 정지조건이 실제로 정해졌는지 봅니다.
절차가 현장 설비와 맞지 않거나 필요한 공구·인력·시간을 제공하지 못했다면 작업자는 준수하기 어려웠을 수 있습니다. 개정일, 배포기록, 교육내용과 작업허가 승인과정을 확인합니다. 말로 전해진 관행이 문서와 다르면 차이를 그대로 남깁니다.
재발방지대책은 ‘절차 준수 철저’로 끝내지 않습니다. 작업단계를 줄이거나 위험에너지 접근을 물리적으로 막고, 확인 가능한 승인점과 중지기준을 둡니다. 작업자가 기억에 의존하지 않도록 설비표지와 체크항목을 작업 순서에 맞춰 배치합니다.
작업환경 부적절은 환경 원인과 설비사고 결과를 나눈다
유해물질, 유해광선, 소음·진동, 고열·한랭, 조명 같은 작업환경 요인과 폭우·폭설·태풍 같은 자연환경 요인이 불량하면 작업환경 부적절을 검토합니다. 그러나 기계·설비 사고 때문에 작업환경이 나빠진 경우는 이 범주에서 제외하고 설비사고의 원인을 먼저 봅니다.
예를 들어 배관 파열로 유해가스가 퍼졌다면 환기부족만 기록하지 말고 파열 설비, 잔류압력, 차단과 누출물질을 연결합니다. 평상시 환기성능이 부족했다면 설비사고 결과와 별개로 보조 원인에 남길 수 있습니다. 시간순서가 두 원인을 구분합니다.
측정값에는 기기명, 측정위치·시각과 조건을 붙입니다. 사고 뒤 문을 열거나 설비를 정지한 다음 잰 값은 사고 당시 상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센서 기록, 공정자료와 기상자료를 함께 보되 확인되지 않은 농도나 온도를 만들어 넣지 않습니다.
불안전한 행동은 사람의 수행을 기록하되 개인 탓으로 끝내지 않는다
불안전한 행동은 재해를 초래하게 된 작업자 자신이나 동료의 행동에 잠재된 불안전 요소입니다. 설비·기계·물질의 부적절한 사용·관리, 위험 방치·미확인, 작업수행 소홀·절차 미준수, 불안전한 작업자세, 작업 중 과실, 무모하거나 불필요한 행위·동작, 복장·보호구 부적절 사용, 기타와 분류불능으로 나뉩니다.
행동을 적을 때는 관찰 가능한 동사를 씁니다. ‘부주의’보다 ‘차단 확인 없이 덮개를 열었다’, ‘보호구 미착용’보다 ‘지급된 보안면을 올린 상태에서 연마했다’가 낫습니다. 의도, 지식과 심리상태는 증거 없이 단정하지 않습니다.
행동코드는 설비와 조직의 책임을 지우는 장치가 아닙니다. 왜 그 행동이 가능했는지, 작업목표·시간압박·인력·감독·인터록·절차와 도구가 어떤 영향을 줬는지 함께 조사합니다.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개인교육만 추가하기보다 시스템이 그 행동을 허용하거나 요구했는지 봅니다.
설비의 부적절한 사용·관리와 위험 미확인은 사실로 입증한다
설비·기계와 물질의 부적절한 사용·관리는 방호시설을 해지·변경해 결함 상태로 사용하거나 용도·용량이 맞지 않는 설비를 사용한 경우, 유해·위험물질의 취급·관리가 부적절한 경우를 다룹니다. 변경 흔적, 설정값, 사용설명서와 작업지시를 확인합니다.
구조물 등 위험 방치·미확인은 통로, 바닥, 구조물과 장소의 위험을 방치하거나 확인하지 않은 채 작업한 경우입니다. 위험을 누가 언제 알았는지, 점검범위와 인수인계, 신고 후 조치가 있었는지를 확인합니다. 결과만 보고 ‘알았을 것’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상태와 행동은 동시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파손된 난간은 불안전한 상태이고, 확인 없이 작업을 진행한 행위는 불안전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만 고르면 설비수리와 작업중지·확인절차 중 필요한 대책이 빠질 수 있어 관련성을 함께 기록합니다.
절차 미준수·과실·무모한 행위는 의도와 조건을 구분한다
작업수행 소홀·절차 미준수는 정해진 작업절차와 방법을 따르지 않거나 작업을 소홀히 수행한 경우입니다. 작업 중 과실은 비의도적인 실수를 다룹니다. 무모하거나 불필요한 행위는 설비와 방호가 적정한데도 의도적으로 무모한 작업을 하거나, 작업과 직접 관계없는 위험장소에 접근한 경우입니다.
세 범주는 조사자의 인상으로 나누면 안 됩니다. 작업자가 절차를 알고 있었는지, 절차를 실행할 수 있었는지, 선택이 의도적이었는지, 위험을 인지했는지 증거를 봅니다. 진술, 교육기록, 작업시간, 감독과 설비상태를 비교하고 서로 충돌하면 미확정으로 둡니다.
위험을 알지 못한 행위를 곧바로 무모하다고 부르면 원인과 대책이 어긋납니다. 표시·교육·작업설계가 위험을 알 수 있게 했는지 확인합니다. 단순 실수에는 오류를 막는 설비와 확인절차가, 의도적 우회에는 우회가 필요 없도록 작업조건을 바꾸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불안전한 작업자세와 보호구 사용은 작업조건과 함께 본다
불안전한 작업자세는 동력기계가 아닌 인력으로 물체를 취급하다 자세가 불안전해 신체상해가 생긴 경우를 다룹니다. 물체의 무게·형상, 손잡이, 작업높이, 도달거리, 공간과 인원수를 함께 기록합니다. 자세만 교정하고 물체와 작업대를 그대로 두면 같은 부담이 반복됩니다.
복장·보호구의 부적절한 사용은 착용상태 불량이나 부적절한 보호구 선택을 다룹니다. 보호구 자체가 지급되지 않았거나 성능이 불량한 상태는 불안전한 상태의 보호구 착용상태·성능불량과 구분합니다. 지급·선정·적합성, 보관·교체와 실제 착용을 따로 확인합니다.
보호구는 최후의 방어수단입니다. 보호구 문제가 확인돼도 제거·대체, 격리, 방호와 작업방법 개선을 먼저 검토합니다. 상병부위와 가해물을 연결해 필요한 보호범위를 확인하되, 보호구가 있었다면 모든 상해를 막았을 것이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상병종류는 진단의 의학적 성질을 확인해 분류한다
상병종류는 부상이나 질병의 의학적 성질 중 주요한 신체 상병특성을 말합니다. 외상성 손상·중독질환·장애, 전신성 질환·장애, 감염성·기생충성 질환, 신생물·종양·암, 증상·증후·불명확한 병태, 다발성 질환·병태·장애, 기타와 분류불능으로 나뉩니다.
현장 진술의 ‘삠’, ‘베임’이나 ‘어지러움’을 곧바로 최종 상병으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의료기관 진단명, 상병코드, 검사결과와 치료기록을 확인하고 산업보건 담당자가 용어를 검토합니다. 증상만 확인된 초기 기록은 진단 확정 뒤 변경할 수 있도록 버전과 날짜를 보존합니다.
여러 상병이 있으면 각각의 대분류가 둘 이상인지 확인해 다발성 범주를 검토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외상 하나만 남기면 중독이나 내부 장기 손상이 빠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같은 대분류 안의 여러 진단을 이유로 무조건 다발성 대분류를 고르지 않습니다.
외상·전신성 질환·감염·종양의 경계를 진단자료로 맞춘다
외상성 손상·중독질환·장애에는 탈구, 골절, 염좌, 파열, 절단, 자상·창상·열상, 찰과상, 수포, 화상·동상, 질식과 익수 같은 급성 손상 예시가 포함됩니다. 중독은 노출물질과 의학적 판단을 함께 확인하고 단순 접촉 사실만으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전신성 질환·장애에는 난청, 손목터널증후군, 레이노드증후군, 진폐증, 피부염 등 여러 계통의 질환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감염성·기생충성 질환은 세균·바이러스·리켓치아·진균·기생충 관련 진단을 다룹니다. 노출경로와 진단을 구분해 기록합니다.
신생물·종양·암은 세포증식과 관련된 질환·병태를 분류합니다. 질환명만으로 업무관련성을 자동 판단하지 않습니다. 상병분류는 결과의 의학적 성질을 정리하는 항목이고, 업무상질병 인정과 원인평가는 노출이력과 법정 절차에 따라 별도로 검토합니다.
증상·불명확 병태와 분류불능을 같은 뜻으로 쓰지 않는다
증상·증후·불명확한 병태는 경련, 발작, 피로, 의식상실과 흉통처럼 검사·임상·처치 과정에서 확인된 이상을 분류하는 범주입니다. 정보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현재 확인된 의학적 상태가 증상 또는 불명확한 병태인 경우입니다.
기타 질환·병태·장애는 충분한 정보가 있지만 마련된 분류항목이 없는 신체적 특징을 다룹니다. 분류불능은 필요한 정보가 부족해 분류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진단서가 도착하지 않았거나 기록이 서로 달라 판단할 수 없을 때는 부족한 자료를 명시합니다.
빈칸을 줄이기 위해 증상이나 기타를 임시 저장소로 쓰지 않습니다. 자료요청일, 회신기한, 검토자와 변경 전후 값을 남깁니다. 통계 분석에서는 진단 확정 시점이 서로 다른 사례를 같은 기준일로 잘라 비교해야 결과가 왜곡되지 않습니다.
상병부위는 손상이 발생한 신체 위치를 기록한다
상병부위는 부상 또는 질병이 발생한 신체 위치입니다. 머리, 목, 체간, 상지, 하지, 전신, 다발성 신체부위, 기타 신체부위와 분류불능으로 나뉩니다. 진단서의 해부학적 위치를 기준으로 하고 현장 표현을 그대로 코드로 바꾸지 않습니다.
머리에는 뇌·두피·얼굴·눈·코·귀·입 등이, 목에는 경추·성대·인후두 등이 포함됩니다. 체간에는 어깨·흉부·폐·심장·위·간·골반·둔부·서혜·요추·흉추 등이, 상지와 하지에는 각 사지의 관절과 말단이 포함됩니다. 세부위치는 자유서술에 남깁니다.
특정 부위 손상 없이 전신에 상해가 나타난 경우는 전신을 검토하고, 둘 이상의 대분류에 해당하는 부위가 함께 손상되면 다발성 신체부위를 검토합니다. 한 손의 여러 손가락처럼 같은 대분류 안의 복수 부위를 이유로 자동으로 다발성 대분류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상병종류와 부위는 가해물·보호구 기록과 교차 확인한다
상병종류와 부위는 사고서술과 서로 맞아야 합니다. 얼굴에 비래물이 닿았다는 기록인데 하지 손상만 남아 있다면 중간 충돌이나 대피 중 추가 사고가 있었는지 확인합니다. 가해물, 접촉경로, 상병과 치료내용을 한 타임라인에 놓으면 누락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호구 검토도 같은 방식으로 합니다. 눈 손상에는 보안경의 종류·적합성과 착용상태를, 손 손상에는 장갑이 오히려 회전체 감김위험을 높였는지까지 봅니다. 상병 결과에 맞춰 보호구를 사후에 있었다고 가정하지 않고 지급·착용 증거를 확인합니다.
의학정보는 접근권한을 제한합니다. 분석용 데이터에는 필요한 수준의 상병종류와 부위만 제공하고 이름, 상세 진단과 치료기록은 권한이 있는 담당자가 관리합니다. 통계자료를 공유할 때는 소규모 집단과 희귀사례에서 개인이 드러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근로손실일은 휴업일수만 복사하지 않고 가이드 산정범위를 확인한다
가이드의 근로손실일수는 사망, 영구 전 노동불능, 영구 일부 노동불능과 일시적 노동불능으로 인한 손실을 합산하는 분석값입니다. 사망·영구 장해와 일시적 휴업이 같은 방식으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므로 인사시스템의 결근일수나 요양기간을 그대로 옮기지 않습니다.
사망과 영구 전·일부 노동불능은 가이드가 인용한 국제노동기구 기준의 장해등급별 손실일 산정표를 적용하도록 설명합니다. 사망이나 장해판정 이전의 입원·치료·요양 및 작업제한으로 인한 손실일은 중복해 산입하지 않습니다. 적용근거와 계산 책임자를 기록합니다.
일시적 노동불능은 휴업과 비휴업을 구분하며, 입원·치료 등의 요양과 작업제한으로 생긴 손실일에 300/365를 곱한 값으로 산출하도록 가이드는 제시합니다. 계산식의 입력기간, 반올림 방식과 기준일을 데이터 정의서에 고정해 조사자마다 값이 달라지지 않게 합니다.
근로손실일 구간은 계산값을 확정한 뒤 적용한다
분류구간은 8일 미만, 8일부터 14일, 15일부터 28일, 29일부터 90일, 91일부터 180일, 181일부터 1년, 1년 초과 5년, 5년 초과, 사망자와 분류불능입니다. 8일과 15일처럼 경계에 있는 값이 어느 구간에 들어가는지 입력규칙을 분명히 합니다.
첫 세 구간에는 각각 1주, 2주, 4주라는 해설이 붙지만 실제 산정값을 임의로 주 단위로 반올림하라는 뜻으로 확대하지 않습니다. 먼저 가이드의 근로손실일 산정범위에 따라 값을 계산하고 그 결과를 구간으로 분류합니다. 원 계산값과 구간코드를 모두 보존합니다.
치료가 계속 중이면 기준일 현재 값과 미종결 상태를 남깁니다. 복귀 후 작업제한이 생기거나 장해판정이 나오면 값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전 값을 덮어쓰지 말고 변경일, 근거자료, 계산자와 승인자를 보존해야 월별·연도별 통계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근로손실일과 법정 보고기준을 혼동하지 않는다
근로손실일 구간은 가이드의 통계분석용 분류입니다. 산업재해조사표 제출대상, 보고기한, 요양급여와 장해등급 판단을 이 코드 하나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법령의 적용요건과 절차는 해당 사고의 사실관계와 생성 당일 현행 규정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인사상 유급휴가, 병가, 휴업과 의학적 작업제한은 회사 제도에 따라 명칭이 다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정의서에는 어떤 날짜와 시간을 손실로 포함하고 누가 확인하는지 정합니다. 급여지급 여부만으로 노동불능이나 업무관련성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협력업체 재해도 동일한 정의로 분석하려면 자료제공 범위와 책임자를 계약·협의 과정에서 정해야 합니다. 개인정보와 의료정보는 필요한 범위에서만 처리하고, 원청·수급인 각자의 법적 의무를 분석용 통합통계와 혼동하지 않습니다.
한 건의 기록은 사실·분류·근거·대책 네 층으로 닫는다
첫째 층에는 시간순 사실을 적습니다. 누가 어디서 어떤 작업을 했고, 설비·물체·에너지가 어떻게 변했으며, 무엇이 신체 어느 부위에 작용했는지 씁니다. 둘째 층에는 작업지역·공정, 작업내용, 사고형태별 세부값, 상태·행동, 상병과 근로손실일 코드를 둡니다.
셋째 층에는 각 값의 근거를 연결합니다. 도면, 사진, 영상, 설비기록, 작업허가서, 진술, 진단자료, 출근·휴업 및 작업제한 기록을 식별할 수 있게 관리합니다. 넷째 층에는 원인과 직접 연결된 재발방지대책, 책임자, 완료기한과 효과확인 방법을 둡니다.
코드와 대책이 어긋나면 기록을 다시 봅니다. 방호조치 부적절인데 교육만 추가했거나, 작업환경 문제인데 보호구만 지급했다면 상위 통제가 빠졌을 수 있습니다. 같은 위험이 있는 설비·공정의 범위를 넓혀 점검하고 완료 전 임시통제와 작업중지 조건을 정합니다.
관리감독자는 대표값보다 누락된 연결을 점검한다
관리감독자는 평소·재해 당시·유발 작업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지역·공정과 작업내용이 서로 맞는지, 떨어짐 장소·높이와 기인물·가해물이 같은 사고경로를 가리키는지, 감전전압과 점화원이 실제 계측·설비자료에 근거하는지 봅니다.
불안전한 상태와 행동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는지도 확인합니다. 사람의 행동만 상세하고 설비·절차·환경은 비어 있다면 조사가 개인 탓으로 끝났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설비결함만 적고 우회·미확인 행위를 숨기면 운영통제가 빠집니다. 두 층의 상호작용을 대책에 반영합니다.
상병과 근로손실일은 의학·인사 자료의 최신 상태를 확인합니다. 조사자가 진단을 추정하거나 계산규칙을 임의로 바꾸지 않도록 전문 담당자의 검토와 승인점을 둡니다. 개인정보 접근기록과 통계용 비식별 처리도 확인합니다.
실무 체크리스트로 기록을 마감한다
- 평소 수행, 재해 당시 수행과 재해 유발 작업지역·공정을 구분했는가.
- 사업장 내부 위치명과 기능별 지역·공정 코드를 함께 남겼는가.
- 작업내용을 직종명이 아니라 대상물·도구·동작·목적으로 서술했는가.
- 가공, 설치·해체·보전과 건설관련 작업의 우선기준을 확인했는가.
- 떨어짐 장소의 출발점과 시설물 높이를 도면·측정으로 확인했는가.
- 감전전압과 점화원을 설비기록·계측·물리적 증거로 확인했는가.
-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한 행동을 분리하고 상호작용을 기록했는가.
- 행동을 ‘부주의’가 아닌 관찰 가능한 사실로 적었는가.
- 상병종류와 부위를 진단자료와 접촉경로에 맞춰 검토했는가.
- 근로손실일의 입력기간, 중복제외와 계산근거를 보존했는가.
- 미확정·분류불능 값에 부족한 자료, 담당자와 보완기한이 있는가.
- 코드, 근거자료, 재발방지대책과 효과확인 방법이 연결되는가.
작업중지와 즉시조치는 분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같은 설비·공정에 위험이 남아 있으면 코드 확정보다 통제가 먼저입니다. 전기와 압력, 회전체, 매달린 하중, 화재·폭발 위험과 유해물질을 격리하고 출입을 제한합니다. 구조와 응급조치도 잔류에너지와 추가 노출을 확인한 뒤 지휘체계 아래에서 수행합니다.
동일한 방호결함, 작업발판, 부품, 절차와 보호구가 다른 구역에도 있는지 범위를 정해 확인합니다. 안전이 확인되기 전에는 설비를 재가동하지 않습니다. 시험방법, 합격조건, 승인권자와 확인자료를 정하고 임시조치의 사용기한을 표시합니다.
새 증거로 대표 분류가 바뀌어도 이미 확인된 위험통제를 삭제하지 않습니다. 상태와 행동의 비중이 달라지거나 상병·근로손실일 값이 바뀌면 변경 이유를 남기고 대책의 적정성을 다시 봅니다. 재가동은 코드명이 아니라 위험이 제거되거나 통제됐다는 증거로 결정합니다.
결론: 작업에서 결과까지 끊김 없는 기록을 만든다
산업재해 기록은 장소, 작업, 사고형태, 원인, 상병과 손실을 따로 분류하되 하나의 사고 흐름으로 연결해야 쓸모가 생깁니다. 평소·재해 당시·유발 작업을 나누고, 상태와 행동을 분리하며, 사고형태별 세부값을 확인하면 예방대책이 어느 지점을 끊어야 하는지 보입니다.
상병과 근로손실일은 추정이 아니라 진단·근무 자료와 정해진 계산규칙으로 관리합니다. 값이 바뀌면 이전 기록을 지우지 않고 근거와 변경일을 남깁니다. 이 원칙을 지키면 한 건의 조사서가 보고용 문서에 머물지 않고 설비·절차·작업환경을 바꾸는 데이터가 됩니다.
참고자료
읽고 끝내지 않는 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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